성북구 지역 주민자치회의 초석을 다졌던 동선동과 종암동이 새로운 제3기 주민자치회 출범식을 지난 6일 개최했다.
동선동과 종암동 주민자치회는 2017년 서울시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선정돼 지난 4년 동안 주민주도의 다양한 사업 실행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방법을 기획·추진하며 생활형 주민자치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을 높이는 활동에 앞장서 왔다.
성북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들 지역의 주민자치 위원을 공개모집하고, 주민자치학교 운영, 공개추첨 등의 과정을 거쳐 12월 제3기 주민자치회 위원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이번 출범식에서 동선동과 종암동 위원 총 10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3기 출범을 통해 지난 주민자치회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더 확대된 생활자치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정된 3기 주민자치회 위원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주민들을 대표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맡아 생활밀착형 자치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구 관계자는 “새로운 주민자치회의 출범을 축하하며,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동선동과 종암동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일들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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