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생물의 전염병을 사전 예방하고 질병발생을 신속히 대응코자 공수산질병관리사를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공수산질병관리사는 수산질병관리사 면허를 취득한 후 수산질병관리원을 운영하거나, 종사하는 민간 전문가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총 18명을 위촉할 계획으로, 예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완도, 강진, 해남, 여수, 고흥, 장흥, 목포, 영광, 진도 등 9개 지원에 배정할 방침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다.
공수산질병관리사는 기생충 모니터링을 포함한 수산생물 진료를 비롯해 전염병 예방 및 치료, 수산생물 보건증진 및 환경위생관리 등 월 10회 이상 예찰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수산생물질병관리법에 따라 전남에서 수산질병관리원을 개설하고 있거나 수산질병관리원에서 근무하는 자, 수의사법에 따라 동물병원을 개설하고 있거나 동물병원에서 근무한 자이다.
지원을 바랄 경우 10일부터 19일까지, 해양수산과학원 운영지원과로 등기 우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연중 양식어가에 대한 상시 질병예찰을 실시해 전염병을 예방하고, 수산 질병 발생 시 신속한 조기대응으로 피해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