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2021년도 검사능력(숙련도) 평가’에서 식품·의약품 분야 전 항목‘양호’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숙련도 평가는 시험·검사 기관의 분석 능력을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민간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내용으로는 식품·위생용품 중 영양성분 및 중금속 등 유해물질 6항목, 의약품 중 보존제, 미생물 중 식중독균 등 4항목 등 총 10개 항목이며,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양호’판정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새로이 추가된 위생용품 분야 평가에도 참여하여 시험·검사 필수요소인 분석 능력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
대전시 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향후 시험·검사기관의 전문성 유지와 함께 시험결과의 품질향상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하여 올해부터 국제표준(ISO17025)에 부합하는 강화된 품질관리 운영으로 시민 먹거리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을경우 해당 기관은 관련 법에 따라 시험·검사 업무정지 또는 지정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받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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