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은 1월 7일 정동2마을 경로당을 개관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별도 준공식은 생략하고, 마을주민들이 자유롭게 내부 시설을 둘러보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정동2마을 경로당은 지난해 12월 20일, 동외리 정동마을 행정구역의 조정으로 정동2마을이 신설돼 별도의 마을회관 및 경로당이 필요해짐에 따라 신축했다.
고성읍 동외리 584-1번지에 있는 정동2마을 경로당은 군비 3억 1,500만 원을 지원받아 지상 1층, 연 면적 99.53㎡ 규모로 준공됐다.
경로당은 남녀 어르신의 독립된 공간이 마련돼있고 노인복지기능뿐만 아니라 마을주민들의 취미·여가 생활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황규영 정동2마을 경로회장은 “경로당이 마을주민의 따뜻한 보금자리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신축된 경로당이 마을의 중요한 일을 결정하는 공동장소일 뿐만 아니라 이웃 간 화합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쉼터의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