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보건소가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이 주관하는 ‘2021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립재활원장 표창을 받았다.
10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번 우수사례 공모는 전국 광역시?도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권역재활병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기 위한 것으로, 광산구를 비롯한 15개의 기관이 국립재활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광산구보건소는 지난해 4월부터 코로나19로 활동반경이 줄어든 장애인을 위해 물리치료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근력운동, 보행훈련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방문 재활 서비스를 운영하며 장애인의 재활 공백 최소화에 힘썼다.
방문재활 사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광산구 신중년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사업 세부 사항 결정을 위하여 관련 대학 및 의료기관, 복지관과의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협업 성과가 큰 호평을 받았다. 광산구 관계자는 “방문재활 사업이 신체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우울감, 스트레스 감소 등 장애인의 정서 건강 증진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냈다”면서 “올해도 장애인의 일상생활기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보건관리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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