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황금산 문화공원에 ‘시와 함께하는 산책길’을 조성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제막식을 지난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와 함께하는 산책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임과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주민들에게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하고자 추진된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막식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다산2동장, 다산2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제막식에서는 다산2동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황금산문화공원 산책로 군데군데에 아기자기하게 설치된 시화를 감상하며 잠시나마 코로나 블루를 치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길원 다산2동장은 “황금산문화공원에 시화길을 조성해 그 이름에 걸맞게 공원에 문화가 가미됐다.”라며 “주민들이 ‘시와 함께하는 산책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종록 다산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단풍이 드는 계절에 설치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색깔을 입힌 시화판이 단풍을 대신하는 것 같다.”라며 “많은 주민들이 황금산문화공원에서 산책하며 힐링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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