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성수식품 조리·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많은 식품을 군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제수용·선물용 식품 조리·판매업체 등 3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 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제조·조리시설 위생적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무등록(신고) 및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등이다.
특히, 설에 소비가 많은 전과 튀김, 떡 등의 음식을 수거해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식품별 중점항목 검사를 의뢰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군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식품이 유통·판매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식품조리·판매업소 위생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을 철저히 하고,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