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 재유행 대비 50대 이하 백신 3차 접종률 높여야허 시장, 10일 주간업무회의서 시민 신뢰도 높이는 현장중심 행정 중요성 등 강조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10일 영상회의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 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 시장은 “지난주 우리시 발생 확진자가 하루 40명 내외로 줄면서 다른 시도에 비해 안정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50대 이하의 3차 접종률이 높지 않아 추후 코로나 대유행이 재발할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허 시장은 “지금 코로나 확산세를 최대한 안정화시켜야 시민들이 오는 설 명절을 보다 편안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3차 접종 확대와 더불어 철저한 방역태세 유지로 코로나를 조기 종식시킬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허 시장 현장중심의 행정이 더 많은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시정 추진의 원동력이 됨을 설명하고 보다 적극적인 공직자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 시장은 “최근 만난 주민으로부터 교통관련 민원제기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수차례 현장을 찾아와 이유를 상세히 설명하며 소통하는 것에 매우 만족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비록 여건 상 민원이 해결되지 못했음에도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칭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허 시장은 “이 같은 종직자의 태도와 적극적인 마음가짐이 시민의 시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라며 “시정이 시민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진행될 때 더욱 높은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허 시장은 설 명절 소외계층 돌봄 강화 등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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