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3차 백신 접종자 51% 넘어···경남 평균보다 10% 높아전체 인구 5만478명 중 3차 2만6,154명 접종, 2차 접종은 86.8% 기록
고성군의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이 경남 평균보다 10% 높은 51.8%를 넘어서며 고성군민 2명 중 1명이 3차 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에 따르면 1월 9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은 51.9%로 전체 인구 5만478명 중 2만6,154명이 3차 접종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남 평균 3차 접종률 40.9%보다 10.9%나 높은 수치이며, 2차 접종자도 4만3천719명, 86.8%의 접종률을 보이며 경남 평균보다 높았다.
특히 1차까지 접종한 인원은 4만5천167명으로 접종률 89.4%를 기록하며 만 13세 이상과 건강상의 문제가 없는 사람들은 대부분 접종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고성군의 백신 접종률이 높은데는 백신 접종 독려와 홍보, 방문 접종 서비스 등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행정의 노력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백두현 군수도 1월 10일 오전 고성군 예방접종센터에서 3차 백신 접종을 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접종을 완료한 뒤 “평소 코로나19 방역과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는 군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백신 추가접종에도 더 많은 군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접종완료일로부터 3개월이 지난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읍·면사무소, 보건소 콜센터, 누리집을 통해 추가접종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로, 사전예약자는 원하는 날짜에 고성군 예방접종센터나 관내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미접종자 중 만 12세 이상 생일이 지난 사람도 사전 예약을 통해 언제든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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