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포항시립도서관이 개관시간 연장운영 분야(단체)와 공공도서관 건립 분야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도서관 육성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수상을 통해 포상금 각각 100만 원과 30만 원을 수여받았다.
2008년 7월 포은중앙·대잠·영암도서관이 개관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연장해서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 10월에는 오천도서관, 2021년 7월에는 연일도서관에서도 운영시간을 연장해 평일 낮 시간대에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2019년에는 12명의 인력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등 전문인력 일자리를 창출해 안정적·지속적으로 개관시간을 늘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별찌인문교실, 렉쳐콘서트, 여름방학특강 등 다양한 야간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역 주민들의 지식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욕구를 충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공공도서관 건립 분야로 수상한 김영준 팀장은 폐교를 리모델링한 구룡포도서관, 공단과 인접한 농촌지역의 연일도서관 건립에 기여했으며, 오천도서관을 ‘해오름 복합센터’로 리모델링 및 신축공사하고, 흥해도서관 조성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송영희 시립도서관장은 “올해도 포항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성장·발전하는 도서관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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