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올해 총 559억 9천만 원을 투입하여 시내 가로망 정비 및 시도·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13개 사업에 147억 2천만 원, 시도 선형개량 및 개설 8개 사업에 79억 8천만 원, 농어촌도로 정비 23개 사업에 71억 7천만 원, 도로정비사업에 38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보령해저터널 개통에 따라 원산도 내 도로, 주차장, 공중화장실 등 주변 인프라시설 구축으로 9개 사업에 223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성공적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는 물론 주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과 지역 균형발전에 가속도를 낼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장기 미집행으로 인한 실효 대상인 대천26통(소3-102) 등 도시계획도로 5개 노선의 본격적인 보상을 추진하고, 대천~죽정동 간 도로개설 등 8개 사업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시도 정비사업으로 시도9호 해안도로~대천방조제 교량건설 등 5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시도21호(구 명덕초 앞) 도로 등 3개 사업은 편입되는 토지에 대한 보상 협의에 나선다.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의 경우 주산209호(야주선) 미확장노선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웅천101호(굴들선) 등 12개 사업 보상 추진과 남포210호(양매선) 등 10개 사업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특히, 시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38억 원을 들여 주변도로를 정비해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원산도 내 도로 4개 노선과 공영주차장 2개소(470면), 공중화장실 2개소(선촌항, 진말)를 연내 완료해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몰려드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 방문의 해를 맞아 도로망 정비를 통해 보령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균형발전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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