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0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삼계정수장 정수시설 개선사업을 올해 완료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은 식품위생 수준의 수돗물을 생산하여 공급하기 위해 활성탄여과지 개폐식 차단시설, 위생전실, 출입문 이중화, 유충 유입방지 거름망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여과지 위생전실 설치, 활성탄여과지 개폐식 차단시설 설치, 침전지 트라프 개선공사를 추진해 완료했으며 현재 활성탄여과지 11개지에 대한 하부 집수장치 교체공사가 계속되고 있다.
올해는 모래여과지에 개폐식 차단시설 설치, 내부 도색공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하여 전체적인 위생관리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삼계정수장 시설개선공사가 완료되면 정수공정 위생관리가 강화되고 시설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져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돗물 생산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정수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