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는 2022년 경영 목표를 ‘시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수돗물 찬새미, 안전하고 깨끗한 하수도’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그린·디지털 수도도시 조성, 깨끗하고 안전한 김해의 수돗물 찬새미 생산·공급, 안정적인 하수처리 기반 조성이라는 3개 정책 목표와 그린·디지털 전환 확대 등 13개 중점 과제 추진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세부 과제를 보면 ▲상수도 시설 그린·디지털 전환 확대(탄소중립 반영한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수립 완료 및 지구단위계획 수도 분야 지침 마련) ▲365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도수관로 복선화·진례지구 배수관로 확장 완료, 명동정수장 증설·김해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수도시설 설치 정상 추진,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낙동강 통합물관리 관련 추가수량 확보) ▲수도꼭지까지 믿고 마실 찬새미 공급(노후상수도관 개량(‘26년까지 125km), 배수지 위생관리 개선 완료, 수돗물 안심확인제 확대 운영) ▲수질안전망 구축으로 최상의 수질 확보(정수장 위생관리·시설 개선 완료, 정수시설 운영인력 전문성 강화)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신뢰도 강화(검사인력 전문성 강화, 최신 검사장비 확충, 수질검사 확대) ▲공공하수도 기반 확충 강화(진례공공하수처리시설 2계열 착공, 한림·상동·안하공공하수처리시설 정상 추진) ▲맑은물순환센터 그린경제 실현(하수찌꺼기 감량화시설 설치, 불명수 저감사업 추진) ▲시민중심 하수행정 서비스 강화(맑은물순환센터 및 도심하천 악취개선사업 추진)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공기업 운영(경영컨설팅, 중장기경영관리계획 수립 등 공기업 경영 효율대책 추진)에 역량을 모은다.
올해는 그동안 구축해온 시설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더욱 꼼꼼하게 진단하고 세심하게 판단하고 특히 그간 다소 부족한 부분으로 파악된 시민 신뢰도, 수돗물 음용률, 노후관로 등 시설 개선, 하수처리 시설 운영 효율화, 서비스 과정의 접근성 향상 등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해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는 1985년 지방공기업 전환 이후 자산 규모 1조1,196억원, 상하수도 보급률 98.9%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적정 하수처리로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해왔다.
특히 지난해는 ▲상수도 공급 안정망 구축(도수관로 복선화사업, 명동정수장 증설사업 등 8개 사업 887억8,500만원) ▲상수도시설 디지털시스템 구축(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등 3개 사업 442억3,100만원) ▲고품질 수돗물 생산(정수장 위생개선, 정수장 시설개선사업 등 9개 사업 44억100만원) ▲안정적 하수처리 기반 강화(한림·상동·안하하수처리시설 등 5개 사업 490억5,300만원) ▲하수시설 정비로 안전도시 실현(노후하수관 정비, 생림하수처리구역정비 1,145억5,300만원) ▲기후위기 대비 도시침수 예방(안동·내덕지구 도시침수예방사업 등 5개 사업 1,137억1,500만원) ▲상하수도 분야 국제 인증 유지(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6개 분야) ▲상수도공기업 재정 건전화(상하수도 요금 인상(‘23년까지)으로 300억원 사용료 수입 증대) ▲상하수도 복지 서비스 확대(코로나19 어려움에 처해 있는 취약계층(소상공인 포함) 요금 등 34억원 감면) 등에서 특별한 성과를 보였다.
이처럼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이 빛을 발해 지난해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상수도공기업 평가에서 우수 등급 획득, 환경부 주관 공공하수도 평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상하수도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민하고 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며 함께 경영하는 공기업으로서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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