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는 올해 팔달구 주민참여예산을 이끌어갈 ‘제6기 주민참여예산 팔달구 지역회의’를 지난 11일 출범했다.
팔달구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22일까지 신청한 주민 중 ‘주민참여예산학교’ 과정을 수료한 24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위원(16명)이 신규위원이다. 제6기 주민참여예산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예산편성 등 예산 과정에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게 된다.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결정된 사업은 총 16건, 6억 2천 2백만원으로 행정에서 신경 쓰지 못한 팔달구 이곳저곳을 주민의 힘으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민경록 지역참여예산 위원장은 “특히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결정된 ‘서호육교 엘리베이터 설치’는 보행약자를 위한 시설로 고등동, 화서동 주민들이 서호공원을 방문하기 더 편리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광 팔달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수원의 대표적인 거버넌스 제도”라며, “특례시에 걸맞은 알찬 참여예산을 지원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