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민 10명 중 5명 이상이 3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화군은 코로나19 백신 3차 추가 접종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독려에 나선 결과, 총 인구수 대비 접종실적이 1월 10일 0시 기준 17,336명, 접종률 56.7%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경북 평균 3차 접종률 42.6%보다 14.1%나 높은 수치이다.

연령대별 접종 현황을 살펴보면, 60세 이상 고령층은 인구 대비 75%가 3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상태지만 18~59세 청장년층 및 중년층의 3차 접종률은 24.9%에 불과하다.

3차 접종 시 70~75%의 높은 접종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단기간 면역형성 인구를 확대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확진자의 중증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3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에 봉화군은 전파력이 큰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됨에 따라 사회활동이 활발한 청장년층과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을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19 3차 접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현재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난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3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접종간격이 도래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문자를 통해 접종방법 등을 안내하고 SNS와 옥외전광판 등을 통해 3차 추가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