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저소득층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헌국회의원 김광준 장학회 10회차 지원대상자 8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헌국회의원 김광준 장학회는 2012년 10월 김준호 (주)세인텍 대표가 제헌국회의원을 지내신 부친의 존함으로 고향인 울진의 학업우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을 기부하며 설립되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9회에 걸쳐 2억 7000만 원의 장학금이 관내 72명의 학생들에게 지원되었으며, 작년 12월 김준호 대표가 다시 2억 원을 기부함에 따라 종료예정이었던 제헌국회의원 김광준 장학금은 계속해서 울진군에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10회차 장학금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내의 저소득층 고등학생 5명(각 300만원)과 대학생 3명(각 500만원)에게 지원되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울진읍과 평해읍에서 4명, 나머지 8개 면에서 4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이고 주소지 읍·면사무소 희망복지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학업성적, 소득수준 등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여 최종 지원자를 결정하고 2월 전달식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윤은경 복지정책과장은 “선친을 기리며 꾸준히 울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신 기부자에게 감사드리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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