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평생교육 수료생 재능기부 ‘배움 잇기’ 활동 추진방학시즌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진로 탐색 등 맞춤형 재능기부
전라남도 나주시가 평생교육 자격증을 취득한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추진한다.
나주시는 방학시즌을 맞은 지역아동센터 아동,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코칭 맘 스쿨 수료생들의 평생교육 강좌 ‘배움 잇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 강좌는 자기이해를 통한 진로탐색, 버킷리스트 작성, 흥미 유형 찾기, 지역 문제 알아보기 등으로 지역아동센터 희망 강좌 신청으로 이뤄진다.
10일 금천면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2월 말까지 영강·노안·다시·공산 등 11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실시된다.
강사는 코칭 맘 스쿨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진로지도사, 체인지메이커 교육지도사 등 평생교육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 15명이 참여한다.
코칭 맘 스쿨은 학령기 아동을 둔 학부모 대상 진로 전문교육이다.
특히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으로 배우자를 따라 이주민이 된 경력단절 여성의 역량 개발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과 참여를 얻었다.
시는 성공적인 교육 운영에 힘입어 지난 해 ‘제1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평생학습부문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코칭 맘들의 재능기부 강좌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직업 활동 기회 부여와 더불어 학부모 눈높이에서 바라 본 아동들의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계층 구분 없는 다양한 평생교육 발굴을 통해 사람의 가치를 실현하며 도약하는 평생학습도시 나주를 실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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