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1일 시청 시민홀에서 신규공무원 82명에 대한 ‘2022년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되는 신규공무원은 13일 창원특례시 출범과 함께 같은 날 공직 첫발을 내딛는 셈이다.
이번에 임용되는 신규 공무원은 행정 44명, 공업 14명, 농업 5명, 운전 5명, 수산 3명 등 15개 직렬 총 82명이다. 그중 보건소에서 실무수습으로 활약한 30명도 이번에 정식 공무원으로 직·사업소, 구청·읍면동에 배치된다.
이날 행사는 임용장 수여, 신규 공무원 선서, 시장 환영인사 순으로 진행됐고, 거리두기를 감안해 15시, 16시30분 2회에 걸쳐 실시됐다. 허성무 시장 등 간부공무원들도 새내기 공직자의 새로운 앞날을 함께 축하했다.
진해보건소 실무수습 이현영 신규직원은 “지난 6개월 동안 보건소 동료직원들과 함께 코로나 대응에 땀과 눈물을 흘린 경험들이 공직생활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발령받은 부서에 가서도 빨리 적응하고 맡은 업무도 열심히 해내겠다”고 밝혔다. 허성무 시장은 “특례시 출범과 함께 시작하는 이번 새내기공무원은 다른 어느 때보다 뜻깊다”며 “오늘 임용장을 받으며 다짐했던 초심을 잊지 말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보다 나은 창원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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