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업기술원, ‘2022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TV·온라인 병행농업인의 새해영농계획 수립 위해 감귤류 및 겨울채소 등 총 12개 작목 교육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월 27일까지 ‘2022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TV·온라인과 소규모 집합교육을 병행해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1969년부터 매년 1~2월경에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해 농업인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돕고, 새롭게 연구 개발된 신기술 보급 등에 나서고 있다.
실용교육은 매년 90여 개 마을·5,0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장 큰 규모의 농업인 교육으로 도내 전 마을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고 해당 작목에 대한 전문지도사가 마을 및 읍면동 순회 집합교육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2020년 86개 마을 5,109명)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해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추진했으며, 올해는 교육 방법을 다양화하여 TV, 유튜브 등 비대면 교육과 소규모 집합교육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농업인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주KCTV △KT 올레TV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온라인 수강 △유튜브 △홈페이지 등 5개 채널을 통해 실용교육을 진행한다.
제주KCTV방송 시청자는 KCTV 채널 7번에서 27일까지 시간을 달리하여 12 작목의 교육을 시청할 수 있다.
KT 올레TV 시청자는 #4789번을 누르면 전국 어디서나 농업정보채널인 ‘제주농업기술원TV’를 통해 방송을 볼 수 있다.
교육수료증이 필요한 농업인은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면 된다.
유튜브 시청자는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을 검색하면 영농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동영상 자료를 볼 수 있다.
컴퓨터 사용이 가능한 농업인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도 교육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교육과목은 농업인들이 새해영농 계획을 효과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대표 작목인 감귤류 및 겨울채소 등 총 12개 작목으로 구성됐다.
각 작목 담당지도사가 강사로 나서 작목별 재배기술과 병해충 관리요령, 지난해 문제점 및 올해 실천 기술 등을 설명한다.
교육 참여 방법에 대한 사항은 리플릿을 제작 배부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력교육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차진우 농촌지도사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소외되는 농업인이 없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농업인이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영농활동을 실천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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