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에 한해 대출 이자를 지원하던 사업을 올해부터는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받은 충청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까지 확대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조례개정을 통해 기존의 주소지 규정을 삭제함으로써 음성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면 주소지 상관없이 누구나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차보전금이란 정책자금 및 육성자금으로 대출받은 융자금의 이자 차액(이차)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최대 5천만원 대출금 이자 중 연 3%의 이자를 신청한 날로부터 5년간 지원해주며 3%미만의 대출 금리일 경우 실제 금리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2022년에는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사업의 확대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직업전환 소상공인 지원사업,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 등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 점포 재개장 지원사업 2천1백만원 △소상공인 고정비용 지원 사업 6억8천1백여만원 △특별피해업종 추가 지원 사업 1억3천9백여만원 △휴업보상금 지원 사업 1억4천4백여만원 △충북소상공인 재난지원금 29억1천3백여만원 등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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