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0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로교통망 확충과 도시기반 구축, 권역별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해 도시지역과 농촌지역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문경을 만들어 왔다.
먼저 호계 ~ 불정 간 국도34호선(2018년, 1,410억 원, 9.9km), 영순 달지 ~ 동로 적성 간 국도59호선(2021년, 208억, 6.74km)과 농암 사현 ~ 산양 간 국지도 32호선(2017년, 636억 원, 13km)을 개설했으며, 국지도32호선 농암 화산 ~ 사현 건설사업(427억 원, 5.36km)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어 지역 교통흐름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도심 내 도로망 확충을 위해 905억 원을 투입해 182건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였으며, 대표적으로 국군체육부대 신기 간 연결도로 개선(2017년, 86억 원), 하신마을~모전지구 간 도로 연결(2020년, 81억 원), 원북2리 진입도로(2021년, 14억 원)를 개설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하였다.
도심을 관통하는 모전천이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점촌 구도심을 재창조하기 위한 문화의 거리 조성(35억 원) 및 모전지구 전선 지중화 사업(110억 원) 등 각종 프로젝트들을 추진하였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심 곳곳에 주차장 829면을 조성하여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도심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시멘트 공장인 쌍용양회(주)의 가치를 활용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2020년 공모에 선정되어 3,532억 원의 투자비를 확보했으며, 2021년 10월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설 착수, 쌍용양회 문경공장 토지매입을 완료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구도심 점촌동 일대의 상가환경 개선과 지역주민 역량강화로 시장 경쟁력 회복을 도모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과 상권 르네상스사업을 연계 추진하여 2019년 도시재생뉴딜 최우수 지자체상, 2020년 우수 지자체상에 이어 2021년 우수지자체 대상을 수상했고, 금년에는 점촌 문화 자원 활용 사업 및 원도심 상권 활성화, 지역일자리 인프라 개선사업, 생활 SOC확충 등을 위한 세부사업이 착공 및 준공 될 예정이다.
권역별 균형발전과 함께 수도권과 경북 내륙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사업(2조4,362억 원, 93.2km)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023년 중부내륙철이 개통 되면 문경은 열십자 철도망의 중심지역으로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35만㎡ 규모의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문경 전역에 개발 효과가 뻗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수도권 공공기관 방문과 건의문 전달, 토론회 개최 등으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도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농촌지역의 생활서비스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352억 원을 투입하여 가은읍, 산양면, 산북면, 농암면, 동로면 등 5개 지역에 실시했다.
벼, 원예작물 등 다양한 작물재배 여건 구축을 위해 달지지구 ? 율곡지구 ? 말응지구 등 3개 지구 배수개선사업과 339개 지구에 282억원을 투입해 농로 및 용배수로 시설 확충 등 농업기반정비사업을 추진했으며, 134개 지구에 166억 원을 투입하여 양수장 및 지하수 개발사업을 실시했고, 14개 지구에 496억 원을 투입하여 밭기반 정비사업을 실시해 밭작물 경작의 효율성을 증대시켰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도·농 복합형 도시인 문경의 지역적인 특성에 맞추어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이 골고루 잘 사는 균형개발을 위해 도심재창조 사업과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며, “중부내륙철 개통에 대비한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시멘트 공장을 활용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교통-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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