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와 소속 단체는 지난 11일 새벽부터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시내지역 인도 제설작업을 추진했다.
중앙동 소속 5개 단체(새마을지도자협의회, 체육회, 자율방범대, 먹자골목상인회, 세종상인회)는 밤새 내린 눈으로 출근길 인도를 걷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깜깜한 새벽부터 송풍기와 빗자루를 들고 인도에 쌓인 눈을 날리고 쓸었다. 인도 제설작업은 중앙동에서 인도를 많이 이용하는 시내 지역인 하동과 창동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했다.
새벽길을 걷던 한 시민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안전하게 걸을 수 있어 좋았다. 이른 아침부터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누군가의 노고가 인도를 걷는 어르신 등 주민에게 소소한 행복을 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영석 중앙동장은 “새벽부터 참여해 준 단체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단체들과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중앙동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