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향촌동 자생단체들이 지난 11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690만원과 후원물품(백미 10kg 100포, 라면 100상자) 등 총 1,3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향촌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에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연보호협의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동삼회, 자원봉사회, 발전협의회, 적십자회, 연합청년회 등 12개 자생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5개 단체장은 개인적으로 후원금과 물품을 보태 이웃사랑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기탁 받은 금품은 ‘희망2022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가정, 홀몸노인, 장애인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향촌동 관계자는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한 관내 자생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구석구석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