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1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2년 FTA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대상자선정을 위한 과수산업육성 실무분과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FTA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5개 품목 54종의 세부사업을 심도 있게 심의하여 2022년도 세부사업별 사업량, 사업대상자를 확정했다.
본사업은 2021. 11. 8 ~ 11. 26일까지 참여조직(김천시농협조합공동법인 외 10개소)을 통해 5개 품목(포도, 자두, 사과, 배, 복숭아) 54종 사업에 총 551명의 농가로 부터 신청을 받아, 부적격요건인 지원대상 기준일 2012. 3.15일 이후 조성된 과원, 농업 외 소득이 37백만 원 이상인 자, 공무원, 공공기관 종사자, 부정수급자, 사업포기자 등을 제외하고 사업대상자로 적격한 신청자 351농가 사업비 54억 원의 FTA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대상자에 대해 선정 심의회를 거쳐 이번 실무분과 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되었다.
올해 대상자 확정내역은 1. 13일경 참여조직과 읍면동에 통보될 예정이며, 1월 말 사업선정 대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거친 후 본격적인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김영우 김천시 농업정책과장은 “FTA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은 김천시가 지난 2004년부터 사업을 추진하여 10,700여 농가에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고 전하고, “과수 분야의 FTA 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생산기반 조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김천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현장에서 발굴하여 김천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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