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12일 기성동 흑석3경로당(회장 박종우)에서 구청장, 시·구의원을 비롯한 경로당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감사패 전달, 축사, 테이프 커팅식, 현판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흑석3경로당’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으로, 경로당이 멀리 떨어져 있어 마을 어르신들이 경로당 이용에 대한 불편이 큼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흑석동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157.62㎡ 규모로 신축되었다.
박종우 회장은 “우리 마을에 경로당이 신축되어 매우 기쁘며, 이번 경로당 신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장종태 청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흑석3경로당이 마을 주민들의 일상에 가장 가까운 복지 공간이자 친목 도모를 위한 사랑방으로 활용될 것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구에서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여가생활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