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시민 누구나 손쉽게 건강을 측정하고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스마트헬스 존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사천시종합사회복지관, 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등 2개소에 스마트헬스 존(Biogram PRO부스) 설치를 완료하고, 13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마트헬스 존은 키오스크(개인정보 및 측정데이터 확인), 신장?체중 측정, 체성분계(비만과 대사증후군), 지정맥 게이트웨이(개인 생체 인증), 스트레스 측정계(정신건강), 혈압·혈당 측정, 콜레스테롤 측정(대사증후군, 심혈관계질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플리케이션으로 연동돼 건강 데이터 분석, AI 이미지 분석기반 영양 관리사의 식사일기, 맞춤형 운동 코치, 측정된 데이터와 생활 습관 설문을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 및 관리상태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초 등록한 후로는 안전한 바이오(지문) 인증을 통해 스마트헬스 존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스마트헬스 존 운영은 시민의 만성질환 관리 역량 강화와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효율적인 지지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습관병인 대사증후군의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꼼꼼하고 세심한 관리가 중요하다. 스마트헬스 존을 방문해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헬스 존 운영은 질병관리청에서 지원하고 인제대학교에서 수행하는 2021년도 정책연구용역사업(경상남도 사천시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에 대한 심층조사와 예방관리를 위한 중재연구)에 따른 결과물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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