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설을 맞아 섬 귀성객이 이용하는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12일 코로나 방역상황을 사전 점검하고 ‘잠시멈춤’ 캠페인을 벌였다.
최근 전남지역에는 오미크론 의심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하루 확진자가 100명을 초과하는 등 코로나19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이날 여객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이동과 모임 접촉 최소화, 강력한 거리두리 실천 동참을 호소했다.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은 코로나19 지역 내 전파 차단을 위해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과 방문 안심콜을 의무화하고 터미널 출입구와 여객선 승?하선 시 열화상카메라와 체온계를 활용해 발열 증상자를 차단하고 있다. 또 객실 내 취식 금지 및 안전한 거리두기를 확보, 주기적 환기 등 코로나19 확산 사전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에선 전남도와 여수시, 한국해운조합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이같은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전염력 높은 오미크론 감염 위험성을 이용객에게 집중 홍보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여객선과 터미널을 이용하는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하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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