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19일까지 농촌테마파크 체험관에서 시민들에게 강의할 농업인 강사 20명을 모집한다.
자신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체험 교육을 진행, 농산물 홍보하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2021년에는 전통장, 버섯, 테라리움, 꽃차, 허브 등 다양한 분야의 농업인이 참여해 자신들의 생산품을 활용한 교육을 진행해왔다.
용인에 주소를 둔 농업인 또는 영농법인이 대상이며, 생산 농산물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농촌체험학습지도사 교육 과정 수료자는 우대해 선발한다.
시는 농업과 교육을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농가를 선정해 오는 24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2월 기본 교육을 이수한 후 3월부터 농촌테마파크에서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