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방역공공일자리 참여자를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부분은 시설방역과 재택치료 두 분야다. 시설방역 분야는 24명을 모집하며 근무자는 강북구 내 동 주민센터에서 시설 소독, 발열 체크, 출입 관리 등 생활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택치료 분야는 4명을 모집하며 근무자는 강북구 보건소에서 재택치료 관리 업무 보조를 맡는다.
근로 기간은 3월 2일(수)부터 6월 30일(목)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된다. 근무자는 1일 4시간 근무하며, 만 65세 이상은 1일 3시간 근무한다. 시급은 9,160원으로 동일하고, 간식비 5천원은 별도로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사업 개시일 현재 강북구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2인 이상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1인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가구의 구성원이다.
신청서 접수는 17일부터 21일까지 주소지를 둔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지역방역일자리 참여 신청서 및 개인정보수집?이용?제공 동의서는 접수창구에 비치된다. 신청자는 신분증, 가점대상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가점 대상자는 ▲취업보호?지원대상자 ▲여성세대주 ▲장애인 및 가족 ▲한부모 가족 ▲북한이탈주민결혼이주여성 등이다. 선발자 확정 및 통보는 오는 2월 25일(금)에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공고문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북구청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조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며, 방역에 최대한 힘써 구민이 마스크를 벗는 날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더욱 양질의 공공일자리 사업을 창출하여 고용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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