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대형산불위험예보 발령에 따라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해지역은 지난해 12월 16일 이후 비 소식이 없고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근 강풍으로 인해 대형산불위험예보가 발령되며 산불 발생 긴장감이 높다.
이에 따라 김해시산불대책본부는 산 연접지 주변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각 읍면동별로 순찰과 계도 방송 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산 인접지 주변 주민과 사찰 등에 불씨 관리 주의와 산불예방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메시지를 발송했다.
이밖에 산에서 근무하는 영림단에 산불진화복을 지급하여 모든 현장요원을 산불감시원화하는 등 산불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림이 주는 혜택을 미래세대가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산림을 아끼고 보호하는 마음으로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