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거제-서울 연결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거제 착공식, 경제·관광 활성화와 신공항 연결 ROAD 될것
거제시는 1월 13일 국토교통부의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확정 및 고시에 따라 남부내륙철도는 명실상부한 거제의‘새로운 도약의 길(ROAD)’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1월 13일 고시된 남부내륙철도는 남해안 관광산업 활성화 등과 수도권과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비 4조 8,015억 원을 투입하여 김천시에서 거제시까지 총 177.9km를 잇는 철도 인프라 사업으로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기본계획 고시로 설계와 시공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1월 11일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확정과 관련한 보도 직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KTX를 향후 가덕신공항까지 연결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이는 국제적 관광도시로 부상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거제시에서는 올 1월 중에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역세권 등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며, 이와는 별도로 신공항 입지에 따른 KTX와의 광역 교통망 연결과 주변 지역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시 자체로 전문기관을 통한 용역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명실상부한 국제적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개발계획과 관광콘텐츠 발굴은 물론, KTX역 ~ 가덕신공항 및 부·울·경 초광역권과의 연결망 구상 등에 대해 내실있는 검토와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거제시는 지도를 거꾸로 하면 시작역이기도 한 종착역의 상징적 의미를 내세워 남부내륙철도의 착공식을 거제에서 개최하기 위해 경상남도와 정부 등과 긴밀히 접촉할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 고시로, 거제시 역사는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각 지역 대표 및 시민들이 국토부의 결정을 존중하는 한편 조기착공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기로 한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단합된 마음으로 이제는 조기 착공과 완공을 위해 다함께 미래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협조를 구했다. 앞으로 거제시는 이번 기본계획 고시를 계기로 일련의 사업 진행 과정이 신속히 추진되고 2027년에 조기 준공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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