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다수의 주민이 밀집해 생활하는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노후 공용시설 보수 지원(1억 2천만 원) ▲공동체 활성화 지원(8천만 원) ▲에너지 절약 지원(8천만 원), ▲주 관통 도로 보수 지원(7천만 원)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5천만 원)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외벽 도색 지원(2천만 원) 등 6개 분야에 걸쳐 총 4억 2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외벽 도색 지원사업’은 10세대 이상 150세대 미만, 사용검사 후 20년 이상 지난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색채디자인 및 외벽 도색에 최대 2천만 원을 시범적으로 지원(1개 단지)하는 것으로, 내년부터 지원 단지 수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다음 달 2일까지 사업공고를 마치고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지원 단지는 3월 중 개최되는 ‘서구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 심의ㆍ평가 후 최종 결정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서민이 거주하는 빌라나 다세대 등 소규모 공동주택을 우선 지원함으로서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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