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자원봉사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3일 평생학습관 3층 수려한 수라간에서 ‘사랑 애(愛) 쿠키 만들기’ 청소년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20명이 참여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사랑 애(愛) 쿠키’ 박스 200여 개를 만드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재능기부로 참여한 박은정 강사의 베이킹 클래스 설명을 들으면서 밀가루 반죽부터 오븐에 굽기, 포장 작업까지 하며 4종류 쿠키로 구성된 ‘사랑 애(愛) 쿠키’ 박스를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쿠키 박스는 관내 9개소의 지역아동센터로 전달해 아동 200여 명에게 배부될 예정으로, 이날 학생 대표 5명은 합천읍 소재 지역아동센터 2개소를 방문해 아동들에게 직접 쿠키 박스를 전달했다.
이규수 행정과장은 “학생들이 남을 도와주는 자원봉사를 직접 체험해 보면서 유익한 시간을 가졌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청소년들이 우리지역을 이끌어가는 좋은 자원봉사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면서 참여학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