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지역사회서비스 바우처 제공기관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 등 전국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아동청소년심리지원, 성인심리지원서비스 등 8개 서비스에 대한 2019~2020년 사업 평가 결과로, 전국 상위 10% 이내의 서비스 품질 A를 받은 기관에 대해 장관상이 수여된다.
최우수 기관으로는 해냄언어발달지원센터, 주)영림언어평생교육지원연구소 및 임언어치료클리닉한라점이 선정됐다.
해당 사회서비스 품질 평가는 서비스별로 3년마다 시행된다.
평가 결과 나야발달지원센터를 포함한 4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으며, 우수에 해당하는 B 이상의 성적을 거둔 기관은 제주시 평가기관 34곳 중 22개소이다.
이번 결과는 2018년에 18개소 중 2개 기관 우수에 그친 데 비해 점수가 매우 향상된 것이다.
제주시는 제공기관의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신규기관에 대해 제주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관리 컨설팅을 의무화했다.
또 연 1회 정기 지도점검을 통해 제공기관 운영전반, 서비스 제공 및 제공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기관에 대해 행정지도?처분 및 컨설팅을 강화해 품질관리에 힘쓰고 있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애써주신 제공기관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지역별, 가구별 욕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 발굴 및 사회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60억의 예산을 투입해 7,98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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