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14일 오후부터 지역 재택치료자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팍스로비드) 전달을 시작했다.
구는 오늘 치료제를 처방받은 한 60대 재택치료자의 자택으로 배송을 완료했다. 처방 대상자는 재택치료자 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중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 경증 또는 중등증 환자로서, 65세 이상 또는 면역 저하자다.
환자는 지역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인 녹색병원, 동부제일병원, 서울의료원으로부터 비대면 진료로 처방을 받으면 보건소 직원을 통해 복약지도서, 안내문과 함께 치료제를 전달받게 된다. 구는 지난 12일,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전담약국과 함께 치료제 처방과 전달 예행연습을 진행하기도 했다.
구는 치료제 처방 확인 후 빠른 배송과 함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