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14일 베트남 유학생 다오반쌍씨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1,5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눔과에는 지난 14일 베트남에서 온 유학생 다오반쌍씨가 보낸 마스크 1,500장이 배달됐다.
다오반쌍은 “주위에 어려운 사람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쓰였으면 좋겠다.”며 마스크를 기탁했다.
현재 계명대학교 유학생인 다오반쌍은 그동안 다양한 봉사활동뿐 아니라 여러 선행을 베풀어 온바 있다. 또한 달서구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멘토링 봉사단의 멘토로도 약 3년간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한 후원품은 그동안의 멘토링 봉사단 활동비를 모아 구입한 것으로 밝혀져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다오반쌍은 지난 22일 달서구민의 날을 맞이하여 명예구민증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자원봉사유공 표창, 제18회 자원봉사활동 체험사례 공모 장려상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이 있다.
다오반쌍은 “그동안 다양하고 좋은 경험을 하게 도와주신 달서구에 감사드리며, 은혜에 보답하고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