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유기농 저탄소 스마트농업 육성에 3,993억 원 투입친환경농업 육성으로 탄소중립 실현 및 건강한 농산물생산체계 구축
충청북도는 올해 유기농산업의 전략목표를 ‘유기농 저탄소 스마트농업 육성’으로 정하고 4개 분야 93개 사업에 3,99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재해 증가 등 영농여건이 점차 악화됨에 따라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감축이 필요하며, 코로나로 인한 국제적 식량부족 위기에 대응 수입대체 작물인 밀, 콩 등을 중심으로 국내 식량 자급기반 확충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촌 고령화 및 인력부족 등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스마트농업 확대 등 농업혁신 가속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충북도는 △유기농 저탄소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해 탄소 감축형 친환경 유기농업 기반 확충(442억) △이상기후 대비 안정적 식량자급 및 공급기반 구축(1,794억) △친환경 스마트 원예작물 생산기반 조성(607억) △기후변화 대응 농업 생산기반 구축(1,150억) 등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먼저, 탄소 감축형 친환경 유기농업 기반 확충 분야의 중점사업으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9.30.~10.16.까지 17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엑스포 행정지원협의회를 매월 운영하여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국제홍보, 홍보관 운영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농업 기반구축(13억),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 단지 조성(28억),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6억) 등 친환경 저탄소 농업 모델을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둘째, 이상기후 대비 안정적 식량자급 및 공급기반 구축을 위해 고품질 벼 공동 육묘장 지원(12억), 논농업 필수 영농자재(85억) 등을 통해 식량작물 자급체계 확충과 고품질화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노지스마트 농업 시범사업(76억)과 국산콩 활용 대체식품 가공시설 구축 지원(19억)을 추진하고, 농기계 임대사업(20억) 등을 통해 농촌인력 및 노동력 부족 해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셋째, 친환경 스마트 원예작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조성(51억), 종자산업기반 구축사업(25억) 등을 추진하여 스마트농업 생산?유통 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시설원예 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12억), 과수화상병 발생농가에 대한 대체작목 육성지원(5억) 등을 통해 저탄소?기후변화에 대응한 원예작물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기후변화 대응 농업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400억) 등을 통해 농업재해에 대비하여 수리시설을 확충한다. 또한,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180억), 중북부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130억)을 통해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최낙현 유기농산과장은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농업 농촌 구현을 위해 친환경농업 및 미래 첨단 스마트농업을 확산하여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현 및 건강한 농산물생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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