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평택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광주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장 붕괴사고 등 최근 연이은 대형 건설공사장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관내 대형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공사금액 120억 원 이상, 연면적 1만㎡ 이상인 대형 건설공사장 총 38개소이며, 시 안전점검팀, 관련 인·허가부서, 건설안전분야 민간전문가 등이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각종 계획(안전·품질·작업) 수립 및 이행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교육 실태 ▲추락, 낙하·비래, 전도 등 주요 재해유형별 현장 안전관리 실태 ▲화재예방·위험물 안전관리 실태 ▲기초지반 및 절토부 등 취약구간 안전관리 ▲건설기계·장비 안전관리 등으로 종합적인 건설공사장의 안전점검 실태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시는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지적된 사항은 즉시 현장관계자에게 시정 조치토록 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위험요소 발견 시 신속한 안전관리대책 수립, 보수·보강,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현장근로자 및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대형 건설공사장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으로 건설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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