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면 나선리 부녀회은 1월 15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미용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미용실을 운영하는 부녀회장의 동생과 자녀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나선리 부녀회는 개천면 나동마을, 청남마을을 방문해 평소 미용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미용 봉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말동무를 해드리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위로했다.
심길순 부녀회장은 “미용 후 깔끔해진 모습에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은 봉사자 모두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방문자들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