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본격 추진노년기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53,000개 창출
경상남도는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이하 노인일자리)을 1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2004년부터 노년기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행된 사업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세대 진입에 따른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하여 올해는 1,905억 원을 투입하여 765개 사업 53,000개 일자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등의 공익활동형 사업, 노인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하여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안전 모니터링, 소방안전지킴이 등의 사회서비스형 사업, 실버카페, 참기름사업단 등 매장 사업단을 운영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사업 등으로 추진된다.
경남도는 급속한 노인 인구 증가에 발맞춰 노인일자리 사업량을 2019년 36,000명에서 2022년 53,000명으로 147% 이상 획기적으로 확대하였고,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전 시군에 설치하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시설 시니어클럽인 총 25개소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정부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해 7월 한국남동발전, 근로복지공단, 국토안전관리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14개 기관과 다자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 기관과 기업이 상생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영역확장에 힘쓰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사회공헌사업비를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식물로 구성된 수직정원을 초등학교에 설치하고 설치 후에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사후관리하는 노인일자리 활용 수직정원 보급사업을 협업하여 진행한 바 있고, 소방본부와 협업하여 취약계층의 소방기구 등 작동여부를 점검하는 시니어 소방안전지킴이 사업 등을 추진하였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80여 개소의 실버카페 운영, ict 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 케어매니저 협업 지원, 국토안전관리원과 협업하여 경로당,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안전을 진단하는 시니어 국민생활시설 점검원 사업 등 베이비붐 세대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전문경력을 보유한 노인세대 일자리 발굴 등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확대 추진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태경 경남도 노인복지과장은 “노인일자리는 참여자의 노년기 소득에 큰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 증가, 우울감 개선, 의료비 절감 등에서 성과가 있다고 인정할 만큼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2022년에는 급증하는 노인일자리 수요에 대응하여 안정된 고용과 적절한 급여제공을 전제로 한 괜찮은 일자리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