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계각층의 후원이 이어져 어느 해 보다 풍성한 명절이 될 전망이다.
지난 19일에는 매탄4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9개 단체에서 십시일반 성금 150만원을 모아 선물 75세트를 구매해 전달했다.
매탄4동 단골 사랑 나눔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준규 위원이 쌀 10포와 생활용품 선물세트 7박스를 기탁했으며 은혜교회에서 사랑의 백미 100포, 매탄공원 체육관 이용주민이 양곡 25포를 후원하고 관내 주민이 설 명절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수많은 단체 및 개인의 참여가 줄을 이었다.
전달된 후원품은 관내 저소득 가정 270여 가구에 이웃사랑의 마음과 함께 전달하여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정원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족 간 모임도 어려워졌는데 사회적 고립감과 외로움을 느끼는 취약계층 이웃이 있다면 그들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해 조금이라도 위로를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동혹 매탄4동장은 “460년 된 보호수를 중심으로 나눔의 정이 넘치는 매탄4동 산드래미 마을의 주민들 덕분에 풍성한 설 명절 이웃나눔을 준비할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관심과 도움을 주시는 후원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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