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2022년 안전하고 밝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후 가로등을 교체하고 우범지역과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가로등·보안등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36억원이 투입된다.
먼저 노형교차로~무수천제2교 및 월평교차로~명도암교차로 구간(8.5㎞)에 10억원을 투입해 가로등 200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가로등?보안등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총 400개소의 보안등 신설을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시설 연한이 오래되어 누전위험성이 있는 부적합 가로등에 대해 3억원을 투입해 정비 및 교체를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가로등·보안등 관련 민원의 신속한 처리 등을 위해서는 가로(보안)등 표찰에 부착된 모바일 QR코드, 수신자부담서비스 등의 간단한 고장신고체계를 구축해 처리 기간을 단축한다.
또 동·중·서부지역으로 3개 업체를 편성해 유지관리를 시행함으로써 시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 국제 관광도시에 걸맞은 안전하고 밝은 제주 만들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며 “금년 계획된 가로(보안)등 집중 예산투자로 우범지역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관내 주요도로인 애조로 노형교차로~월평교차로 구간(9.5km)에 16억을 투입해 가로등 295개소를 설치 완료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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