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는 19일 오전 11시에 에쓰오일 본사에서 개최 된 ‘제16회 영웅소방관 시상식’에서 춘천소방서 김용원소방위가 전국 최고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되어 소방청장 표창과 기관표창을 받았다.
영웅소방관은 소방청·에쓰오일·한국사회복지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시상으로 전국에서 29명의 추천자를 받아 최고영웅소방관 1명, 영웅소방관 7명을 선정하였으며, 시상식은 지난해 말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금일 개최되었다.
전국 최고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된 춘천소방서 김용원(남,53세) 소방위는 소방공무원으로 25년간 재직하면서 2020년 춘천 의암호 실종자 수색활동, 각종 구조현장에서 인명구조 유공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지난 2021년 10월 31일 비번날, 춘천시 신동면 팔미교차로에서 5톤 화물차가 도로를 이탈하여 전복된 상황에서 본인도 사고파편으로 팔뚝에 20바늘 봉합하는 상처를 입음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를 구조한 유공을 인정 받았다.
김용원 소방위는“당시 운전자만을 먼저 구조해야겠다는 생각만들었고 자신의 상처는 나중에 알았다”며“영광스러운 수상이 너무 기쁘며 도민의 안전을 위하여 더욱 더 열심히 업무를 수행하겠다”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상기 강원도소방본부장은“영광스러운 수상을 축하드리며, 강원도 소방공무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으로 현업업무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직원 복지정책 한층 강화하겠다”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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