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청량근린공원(천장산) 단절된 산책로 연결사업 착공성북구와 동대문구간 단절된 산책로 구간 연결사업 시비 3억여원 투입
성북구는 청량근린공원(천장산) 내 문화재구역과 군부대시설로 인해 성북구와 동대문구간 단절된 산책로 구간 연결을 위한 “청량근린공원(천장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지난 17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청량근린공원(천장산) 단절된 산책로 연결사업은 청량근린공원(천장산) 내 성북구와 동대문구간 산책로 단절구간(연장 70m)을 연결하여 성북구의 천장산 데크계단 산책로와 동대문구의 산책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기존 청량근린공원(천장산) 산책로(0.8km)는 성북정보도서관~천장산 정상부~돌뫼어린이공원 코스로 등산이나 운동하기에는 코스가 짧아 주민들로부터 정상너머의 동대문구 산책로와 연결해달라는 의견이 꾸준히 있었으나, 의릉(문화재보호구역)과 군부대(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인해 단절되어 있어 산책로 연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성북구가 2020년부터 10여 차례 꾸준히 군부대,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과 해당 사업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여 허가를 득하였으며, 2021년 7월 시비 3억원을 확보하여 실시설계, 계약심사, 공사발주를 거쳐 시행하게 되었다.
성북구는 해당 사업시행으로 천장산 내 산책로 전구간(2.63km)이 개통됨으로써 의릉, 홍릉수목원, 경희대, 홍릉 등으로의 접근이 용이해졌으며, 성북구(석관동, 월곡동), 동대문구(이문동, 청량리동) 지역주민 약 14만명에게 공원 이용편의를 제공하게 되었음은 물론, 동 지역 내 유동인구 유입으로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량근린공원(천장산) 단절된 산책로 연결사업은 2016년부터 꾸준한 의견을 제기해온 석관동, 월곡동 주민들의 염원이 이루어진 것”이라며 “해당사업을 통해 성북구 주민들뿐만 아니라 공원 인근 거주민들의 공원 이용편의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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