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임산부 대상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중랑구 거주 임신부나 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
중랑구가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농가에는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에 나섰다.
구는 지역에 거주 중인 임산부 565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48만원 상당(본인 부담금 20%)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내 거주 중인 임신부나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고, 다음 달 7일 오전 10시부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을 통해 선착순으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단,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외국인, 장애인에 한해 신청 서류를 가지고 중랑구청 도시농업과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품목은 유기농수산물·축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무농약 원료가공식품이 있다.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전용 쇼핑몰에서 원하는 품목을 선택해 주문하거나 이미 구성된 꾸러미를 선택해 원하는 장소로 최대 월 4회까지 배달 받을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면서 저출산 극복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이번 농산물 꾸러미 지원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은 ’20년부터 올해로 세 번째다. 구는 지난해 1,137명의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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