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623개소에 자가진단키트 약 1만개를 이달 중 무료로 배부 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확진자 조기 발견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자가진단키트의 신속항원검사는 PCR 검사보다 정확도는 다소 낮지만, 검체 채취 후 결과 확인까지 15~20분이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학생, 교사 등은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양성 판정이 나오면 즉시 보건소를 방문해 PCR 검사를 받으면 된다.
시는 다음 달 중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외국인을 대상으로 약 1만개의 자가진단키트를 추가로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여러분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설 연휴 고향방문을 자제하거나 불가피하게 방문 시 백신 접종 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대한 짧게 방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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