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및 자연재해로 조사료의 주요 재배지 생산량 감소, 해상운임 급등에 따라 조사료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였다.
사료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국 현지에서 가뭄이 잇따르면서 농가들이 조사료 작물을 재배하기보다는 기대소득이 더 높은 다른 곡물류로 전환하는 경향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조사료 생산능력이 줄어들다보니 가격이 상대적으로 올랐으며 상대적으로 볏짚가격도 동반 상승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축산농가는 “볏짚가격도 예전 평당 100원하던 볏짚가격이 지금은 평당 160~200원한다며 경영부담이 된다”면서 “조사료 비용문제도 문제지만 제때 필요한 양을 공급하지 못한다면 가축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어서 걱정이 많다”며 고 호소했다.
이에 철원군에서는 조사료 월활한 수급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도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경영안정을 위하여 조사료 생산기반확충 6개사업에 7억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였으며, 2022년도에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8개사업에 9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사료의 수급이 부족한 이 시기에 축산농가에서는 볖짚 한 더미도 아쉽다며, 볏짚을 생산하는 수도작 농가에서는 관외로 반출을 자제하시고 우리 축산농가에게 공급을 당부드린다”며 말씀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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