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농어촌 빈집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주거환경 개선과 복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6천5백만 원을 들여 민간보조 15동, 자체철거 3동 모두 18동에 대해 철거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거나 사용하지 않아 재해발생, 범죄우려가 있고 주변미관을 저해하는 농어촌주택으로, 슬레이트지붕 건축물의 경우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과 연계해 처리가 가능하다.
신청은 1월 20일부터 2월 7일까지 양양군청 허가민원실 주택부서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사업대상은 2월중 지방건축위원회에서 빈집 노후정도, 건축물의 구조, 주변 환경 저해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심의하여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사업대상자에게는 민간보조 15동에 대해 동당 최대 300만원, 자체철거 3동에 대해서는 2,000만원이 지원되며,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주택 정비 사업으로 입주민의 주거 환경 개선 및 쾌적하고 안전한 지역 이미지 조성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방치된 빈집정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한 발짝 더 다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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