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최근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을 ‘2022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최종 심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온라인 줌으로 진행되었고,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이 2022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으로 선정되어 강원도 시군 내 단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지난 한 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성공적인 온?오프라인 축제를 개최한 전국 28개 우수축제를 최종 선정하고, 오는 2월 2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2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은 한탄강 얼음 위를 걸으며 철원의 겨울 추위와 한탄강 주상절리 등 차별화 된 자연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트레킹 코스로 매년 1월 중순 태봉대교부터 순담계곡까지 3-4개 결빙구간이 개방된다. 이와 더불어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한탄강에 부교를 설치하여 주상절리에 아름답게 물드는 단풍과 봄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코스를 운영 중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역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하여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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