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에서는 청정 정선을 지키기 위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 사업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선군의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하루 7.3톤, 지난해말 기준 2,695톤에 이르며, 남면에 위치한 음식물 전환장에서 임시보관 후 경기도 일원 처리업체에서 전량 위탁처리하고 있다.
군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배출원에서부터 실질적으로 감량하기 위한 주방 음식물류 폐기물 탈수기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3억 1,800만원을 투입해 2만여개의 주방 음식물류 폐기물 탈수기를 구입해 상반기 중 읍·면별로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 증대와 위생적으로 안전한 음식물 종량기(RFID) 설치 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올해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15대의 음식물 종량기(RFID)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며, 음식물 종량기(RFID)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음식물 종량기(RFID)는 기존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봉투 없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한 양만큼 카드가 인식하여 무게를 확인하고 그 무게가 누적되어 세대별로 전기요금처럼 관리비 내역에 부과되어 납부하는 방식이다. 군은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한 양만큼 비용 부담으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효율적인 RFID 방식의 음식물 종량기 설치 운영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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